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미츄츄입니다.
EBS의 돈의 얼굴 시청 후 작성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시대라 세상에 돈은 흘러넘치는데 우리는 왜 가난해질까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인플레이션의 진짜 정체에 대해 알아보고, 직장인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제 의견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생각해 볼 것 - 인플레이션의 의미를 아세요?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나요?
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다들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정확히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으로 이해하시는 게 맞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 걸까요?
마트에가서 장을 볼 때 1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양이 적어지는 게 바로 "장바구니 물가"로 제일 현실적으로 체감하게 되는 부분이지만, 조금 더 경제학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2024년이 되어 내 연봉이 5% 상승했다고 합시다 (2023년 연봉 1억 --> 2024년 연봉 1억 500만원)
그리고 2024년 물가상승률이 8%였다고 하면, 내 연봉은 얼마가 오른 것 일까요? 그리고 오르긴 한 걸까요?
답) 명목임금 상승률 - 물가상승률 = 실질임금 상승률 로 계산 됩니다.
명목임금 = 화폐의 액수로 나타낸 근로자의 임금
실질임금 = 임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금액
연봉이 5%상승 되었으니 명목임금 상승률은 5%이고 물가상승률은 8%였으니 실질임금 상승률은 -3%이고 사실상 내 임금은 오른게 아니라 3% 하락 한 게 됩니다.
그럼
변형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질문) 내 임금 7% 삭감 + 인플레이션 0% 경우와, 임금 5% 인상+ 인플레이션 12% 인상를 비교해보면 어떤 경우를 택하실 건가요?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드리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속 화폐착각 Money Illusion
만약 저희가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차이에 대해 몰랐다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도 후자 (인플레이션이 있더라도 내 임금이 오르는 경우)를 선택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앞에서 우리가 알아 본 것 처럼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에서 물가변동분을 빼야하니, 사실상 전자 및 후자 모두 실질임금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왜 후자를 선택하는 것일까요?
화폐 가치는 물가가 상승하면 떨어지고 물가가 하락하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화폐 가치의 증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화폐착각이라고 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 처럼, 화폐의 명목 가치를 실질 구매력으로 오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참고로, 이 화폐착각의 문제는 미국 경제학자인 어빙 피셔가 1928년에 처음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속 빌린 돈의 가치는 어떻게 되나?
만일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3%라고 올해 1억원을 빌렸다고 합시다. 인플레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10년 후에 내가 빌린 1억원은 약 7천 400만원이 되어 버립니다.
이 현상을 "돈이 녹는다"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채무자입장에서는 돈의 가치가 떨어져 빌린 돈을 갚기 쉬워직 되고, 채권자에게는 돈의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대출금을 돌려 받게 됩니다.
그러니, 예를 들어 30년 대출, 고정이자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으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승자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 세금
EBS 돈의 얼굴에서는, 사실상 우리가 들고 있는 이 지폐마다 세금 (인플레이션)을 떼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너무 와 닿는 설명이라 여러분들도 꼭 기억 하시면 좋겠습니다.
화폐의 명목가치 (액면가)보다는 이 실질가치 (인플레이션이 반영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럼 직장인들은 인플레이션 시대를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나?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내는 건 저희같은 직장인들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 직장인들이 투자해야 할 건 "몸값"올리기 입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코인, 퇴사 후 사업, 투잡, 부업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겠지만 제일 안전하고 확실하고 장기적인 방법은 내 몸값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직장을 계속 다니면 연봉 점프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경기가 안 좋다는 이유로, 매출이 부진했다는 이유 등으로 어려운 시기가 되면 많은 회사들이 임금을 동결하거나 보너스를 확 줄이거나 직원을 해고 하기도 합니다.
본인의 영역에서 필요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고, 자격증도 따고, 맡은 업무에서 성과를 내면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으시면서, 더 조건이 좋은 회사로 연봉을 올려 이직하시는게 제일 risk-less한 투자일 것 같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이직을 해야 연봉 퀀텀점프 quantum jump 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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