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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금리 인하 가능성 - 현재 기준 금리, 미국 금리 인하 전망 등

미츄츄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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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현재 기준 금리 비교

미 연준은 4회 연속 5.25% ~ 5.5% 
한국은행은 8회 연속 3.5% 
 
*미국이 금리를 조정(인하)하면 한국은행은 한 두 달 내로 금리 인하 시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
 

FOMC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FOMC 즉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를 이끄는 기관입니다. 
주요 금융 정책 결정 기구로서 주로 금리를 조절하는  FOMC는 미국 경제의 흐름을 결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합니다. 
 
FOMC의 금리결정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경제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시장의 전망을 형성합니다. 
 
FOMC가 금리를 인상하면, 대출이 더 비싸질 수 있고, 소비와 투자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를 인하하면 대출이 저렴해지고 소비와 투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FOMC의 금리결정은 주식시장, 외환시장, 채권 시장 등 금융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FOMC 의장은 제롬 파월입니다. 
 

3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  - 매우 낮음 

 
이번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FOMC는 이틀동안 정례회의를 개최합니다. 
 
FOMC에서 내려지는 금리 결정은 오는 3분기부터 (7월부터) 적용이 됩니다. 
 
대다수는 현재 현 금리 (연 5.25~5.50%)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때 제롬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 지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의장의 발언을 통해 연중 언제 처음 금리가 인하가 될 지, 아니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에 금리 인하설이 돌았지만,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분위기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게 되면 금리 인하 기대도 낮아지게 됩니다. 
 
현재 시카고 상품 거래소 (CME) Fed Watch에 따르면 95.6%의 확률료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바로가기: CME Fed Watch

CME fed watch 지표

 
 
이번 3분기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계속될 것이지만, "연내 인하"라는 대 전제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되기도 합니다. 
즉,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6월 또는 7월에서 9월 또는 12월로 지연될 수 있겠지만 연내 금리 인하 기대 자체가 소멸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연준의 딜레마 

 
현재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은 하는 것은 현재 물가는 높아지는데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경제상황이라면 물가와 성장률은 같이 상승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현재는 성장률은 하락하는 가운데 물가는 높아져, 경제불황과 물가 상승이 겹치는 스대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 PCE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하여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 (소비자물가지수)와 PCE 모두 연준 목표치인 2%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연준에서는 상승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강행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소비가 둔화되는 가운데 현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선택인 상황입니다. 
 

향후 일정 

 
5월 1일과 3일에는 미국 노동 시장의 상황을 알 수 있는 ADP 고용보고서와 비농업 고용건수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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